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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미라 칼럼] 월경통∙갱년기 등 여성의 속병치료, 자궁정화 및 강화가 핵심 조회수 782 작성일 2019-05-18


창원 상남동한의원 이레생한의원 창원본점 김미라 대표원장


여성에게만 있는 신체기관인 자궁은 배아가 착상하며 태반이 부착되고 태아가 성장하는 기관이다. 하지만 여성의 자궁을 단순히 임신출산을 위한 기관 정도로 이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한방에서 바라보는 자궁은 여성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경락인 ‘충맥’과 ‘임맥’이 흐르는 장부로 각종 원인에 의해 자궁건강이 악화되면 전신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월경통은 자궁건강 악화가 부르는 가장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로, 최근에는 심한 월경통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전국의 20~30애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 대상의 90%가 최근 1년 내 월경통을 경험했고, 이 중 절반 이상은 심한 월경통을 겪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한의학에서는 원인에 따라 월경통을 3가지로 분류한다. 한습정체는 하복부의 냉해와 습으로 인해 자궁 내 순환 장애가 원인인 경우는 한습정체,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자궁과 골반 주변에 순환 장애로 발생하는 경우 기체어혈, 약한 체력과 기타 부인과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월경통을 기헐허약이라 한다.

월경통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울체된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위로 상승한 열을 아래로 내리는 상하순환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개개인의 체질이나 월경통의 원인 등을 파악해 맞춤 한약 등을 복용하는 것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월경통 외에도 갱년기 증상, 월경주기 불순, 질염을 포함해 자궁경부염, 난소낭종, 자궁근종 등 다양한 여성질환 역시 자궁 건강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월경통, 갱년기, 월경주기 불순, 질염 등은 자궁 순환 장애가 원인 되는 경우가 많다. 자궁은 우리 몸의 컨디션과 체질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신체기관으로,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등은 자궁건강 악화 및 각종 여성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다양한 여성질환 증상을 겪고 있는 경우라면 자신의 생활습관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보고, 한방치료 등을 통해 신체의 불균형을 회복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한의원에서도 여성질환 치료를 위한 체계적인 여성질환클리닉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체질분석부터 한방시술, 훈증요법, 한약처방 등 개개인의 체질에 맞는 원스톱 처방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또한 여성질환 예방 및 개선을 위한 생활습관 코칭 등의 프로그램을 갖춘 한의원을 선택하면 더욱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