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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본 이레생
제목 [아시아경제] 산모 괴롭히는 산후풍, 치료보다 예방 중요 조회수 1228 작성일 2016-03-24


'육아는 체력전'이라는 말이 있듯이 출산 후 산모의 회복도는 육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임신과 출산 과정을 겪으며, 산모는 온몸의 관절이 벌어지고 장기가 이동하는 등 적지 않은 신체적 변화를 겪게 되는 만큼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갈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대부분의 산모는 100일 가량의 산후조리를 끝낸 후 일상 속에서 본격적인 육아를 시작하게 되는데, 이 시기를 놓치게 되면 팔 다리가 쑤시고 관절이 시린 산후풍이 남을 수 있다.


산후풍은 출산 후 몸에 바람이 든 것과 같이 관절에 통증을 동반하거나 몸에 찬 기운이 도는 증세를 말한다. 대체로 온 몸이 여기저기 쑤시고 결리는 증세를 호소하게 되는데, 관절이 시리거나 저린 증상, 또는 손발이 차거나 기운이 빠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레생한의원 창원본점 김미라 원장은 "산후풍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출산 후 체력과 혈을 보충하고, 자궁 내 오로를 배출하는 것이며, 산후보약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방에서는 산후보약을 통해 출산 후 허해진 산모의 몸을 회복시키고, 기혈을 보충해 산후풍을 예방하며, 증상에 따라 어혈을 제거하고 기혈순환을 촉진한다. 따라서 어혈 제거와 동시에 기혈순환을 촉진해 신체 회복력을 높여, 산모의 원기회복에 도움이 된다.
 
특히 산후풍은 출산한 산모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유산 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 계류유산이나 습관성유산이 발생한 경우에는 출산 후 관리보다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유산후보약 등의 치료로 유산후산후풍을 예방할 수 있다.


이어 김 원장은 "출산 후 급변하는 신체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가족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산후풍은 예방이 최선이지만,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증상이 악화되기 전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