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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본 이레생
제목 [디지털타임스] 산후 몸관리가 엄마의 건강을 좌우한다 조회수 976 작성일 2017-03-31


임신과 출산은 여성의 건강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출산 후 여성의 몸은 출산 과정에서 전신의 관절과 인대의 이완이 발생하고 급격한 호르몬 변화로 인해 심신이 많이 허약해져 있는 상태다.


이때 적절한 산후조리를 하지 못하고 가사와 육아, 직장생활 등을 병행한다면 산후풍과 산후우울증, 배뇨장애, 비만 등 각종 산후 후유증을 겪을 수 있다. 때문에 '산후조리를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산모의 평생 건강상태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후조리는 출산 후 쇠약해진 몸의 건강을 찾아주는 것뿐만 아니라 산후 후유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산모들에게 꼭 필요한 관리로 꼽힌다. 한방에서 처방하는 산후보약의 경우 자궁의 혈액순환 촉진과 우선적인 어혈 제거가 기대 가능하며 산모의 기와 혈을 보강해 체력 회복과 더불어 산후풍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산후보약은 출산 전에 미리 진맥을 받았다가 출산 후 바로 복용하는 것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어혈, 오로 등 출산 후 산모의 자궁에 남아있는 노폐물 배출을 촉진해 자궁수축 유도를 돕고 기혈보충으로 혈액순환을 비롯해 부종 개선과 산모의 전반적인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계류유산 후 여성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한방에서는 유산도 출산으로 보며 산후조리로 건강을 회복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계류유산'이란 임신이 되고 초음파에서 아기집도 보이나 발달 과정에서 태아가 보이지 않는 경우 혹은 보통 20주 이내 임신 초기에 사망한 태아가 유산을 일으키지 않고 자궁 내 잔류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일부 산모들이 산후조리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소홀하는 경우가 있다.


산후조리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면 통증과 피로, 산후우울증을 야기하고 육아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므로, 엄마가 건강해야 육아의 질이 높아지고 아기의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