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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본 이레생[비건뉴스] 건강한 체중감량에 한방 다이어트, 주의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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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0
▲김미라 원장
이전보다 빠르게 다가오는 무더위에 사람들의 옷차림 또한 얇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체중 감량을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은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단 조절이지만 이는 바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다.
위와 같은 이유로 현대인들은 주로 무리한 신체 활동과 극단적인 식단 조절 같은 방법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는 소위 말하는 ‘요요 현상’이 올 가능성이 높으며, 이 현상으로 인해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보다 근육의 총량은 줄어들고 체지방은 늘어나게 된다.
즉, 당장은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기초 대사량이 떨어져 체중이 증가하기 쉬운 체질로 변화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러한 딜레마에 빠진 현대인들에게 한방 다이어트는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한 선택지 중 하나이다.
이는 개개인의 체질별로 분석을 진행한 후 결과에 맞는 탕약을 처방한다.
이 다이어트 탕약은 신체의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며 신진 대사량을 늘려 체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또한 무기력감 및 피로감 등의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더불어 많아지는 땀과 혈액이 피부로 몰리는 현상으로 체력이 더 빨리 소모되는
무더운 여름철에는 신체의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탕약의 효과가 더 빛을 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신체에 맞지 않는 한약을 처방받거나, 더 눈에 띄는 효과를 보기 위해 처방 받은 한약을 과용 및 남용하게 되면
부적절한 체질 변화와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올바른 처방법에 근거해 복용해야 한다.
또한 아무리 한방 다이어트의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해도 전적으로 이에 의존하는 것은 권장되는 방법은 아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신체활동이 병행돼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창원 이레생한의원 김미라 원장은 본지와의 서면인터뷰에서
“간혹 다이어트 탕약이 간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꺼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정상적으로 처방 받고 올바르게 복용했을 때 간수치가 올라가는 경우는 없다”며
“다이어트 탕약 복용 시 간수치가 오르는 경우는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거나, 이미 정상적이지 못한 간 기능 때문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처방 전 반드시 본인의 상태를 한의사에게 상세히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