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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헤럴드경제]창원한의원, 찜통더위 열대야…아이 키 성장에 방해돼 | 조회수 | 1611 | 작성일 | 2015-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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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가 계속되며 잠을 설치는 아이들이 많다.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은 성장기 아이들의 식욕과 운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면역력이 저하되어 키 성장에도 방해를 줄 수 있다. 낮에도, 밤에도 푹푹 찌는 날씨 탓에 잠을 제대로 청할 수 없어 성인도 지치는 요즘, 아이들도 역시 쉽게 지치거나 피로가 쌓이게 된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일 때, 이것을 '열대야'라고 한다. 매년 여름이 되면 밤 최저기온이 26~7도를 웃도는 날씨 탓에 열대야증후군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열대야증후군을 앓는 아이들은 수면부족과 피로감, 집중력 저하, 두통,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보통 사람이 쾌적한 수면을 할 수 있는 온도는 18~20도다. 그러나 열대야는 이 온도를 훌쩍 넘기 때문에 체온 조절 중추가 흥분하게 되고, 잠을 자지 못하는 각성상태가 유지되게 된다. 하여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성장기 아이들은 수면 중에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이 수면장애로 인해 충분히 분비되지 않으면서 성장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에 많은 부모들이 실내 온도를 낮추려 에어컨, 찬물샤워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찬물 샤워는 우리 몸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근육을 긴장시키고 더 많은 열을 내도록 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또한 밤새 틀어놓는 에어컨은 실내가 건조해지고, 호흡기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감기에 쉽게 걸릴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 따라서 체온을 낮추기 위해서는 잠자기 20분 전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차고 냉한 음식은 가급적 자제하고 실내외 온도 차가 너무 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창원, 김해, 마산 등지에서 성장한의원으로 유명한 이레생한의원은 1:1 개인별 맞춤 진료를 통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한약재로 이루어진 한약을 처방하여 신체 내부를 다스린다. 또한 성장판을 자극하는 성장침, 자세교정 등을 통해 키 성장을 돕고 있다. 창원, 김해에 지점을 두고 있는 이레생한의원 창원본점 김미라 대표원장은 "잠들기 1~2시간 전부터 선풍기나 에어컨을 이용해 적정 실내온도를 맞추고, 아이가 잠든 뒤에는 얇은 소재의 이불을 덮어 체온을 유지함으로써 배가 차가워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며 "쾌적한 잠자리를 위해서는 침구류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등 쾌적한 잠자리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