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레생한의원(창원) 김미라 대표원장

낮기온이 한여름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옷차림이 얇아졌다. 자연스레 다이어트 고민도 늘어나고 있다. 체중은 갑자기 빼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의 원리를 모르면 고생만할 뿐이다.

무리한 식단과 운동으로 감량을 진행할 경우 근육과 수분만 빠져나갈 뿐 체지방을 줄이는 데에는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고, 후에는 요요 현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일반적으로 체중감량을 위해선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 그리고 식단 관리가 필요하다.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운동 강도도 설정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이라는 계절 상황도 감안해야 한다.  

이레생한의원(창원) 김미라 대표원장에 따르면 여름철에는 기력이 쉽게 떨어지기 때문에 다이어트 시 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 상태에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바쁜 일상과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이러한 패턴을 오래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신체 상태와 체질, 생활습관, 식습관 등을 고려해 맞춤 다이어트가 가능한 한방다이어트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다고 김 원장은 말한다.

여름철에는 땀이 많고, 혈액이 피부로 몰리는 현상으로 체온이 내려가면서 체력이 빨리 소모되기 때문이다. 김 원장은 "한방다이어트는 환자의 건강상태에 맞춘 한약을 복용하기 때문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고, 다이어트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빈혈과 영양 부족, 어지럼증 등의 부작용을 예방해 주어 여름철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으로 적합하다"고 설명한다.

한방다이어트 원리는 환자의 체질과 몸 상태를 파악한 뒤 적절한 약제로 구성된 한약을 이용하는 만큼 체중감량 뿐 아니라 어혈, 담음, 부종 등의 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기초대사량을 높여 건강한 다이어트를 돕는다.

또한 한방다이어트는 필요에 따라 약물치료 외에도 온열요법이나, 약침 등의 치료가 병행되어 복부와 하체 등 부분적인 체지방 분해에도 효과적이라고 김 원장은 덧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