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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시아뉴스통신]소아비만, 성조숙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 조회수 1240 작성일 2016-02-25



소아비만이 매년 지속적인 증가 양상을 띠며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소아비만은 같은 연령과 성별을 기준으로 체질량 지수가 백분위 95% 이상인 경우를 말하는데 85~94.9%는 과체중으로 분류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체 아동의 10명 중 1~2명이 소아비만에 해당하며 이로 인해 성장이나 건강에 악영향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비만인 아이는 성장에 필요한 성장호르몬이 체지방대사를 위해 사용되면서 성장이 늦어져 또래 아이와 비교했을 때 키가 작을 수 있다. 또한 몸에 지방이 증가하면서 '랩틴' 호르몬이 늘어나는 가운데 시상하부, 부신, 뇌하수체 등에 작용한다. 이는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2차 성징을 앞당기게 해 초경이 빨라지고 성조숙증에 걸릴 확률도 높아진다.


성조숙증은 평균성장 속도보다 2년 이상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평균적으로 여아는 만 10세부터, 남아는 만 11세부터 2차 성징이 나타나는데 이보다 2년 정도 빠르게 2차 성징이 시작됐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성조숙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여아의 경우 만 8세 이전에 가슴이 발달하거나 여드름, 음모 및 액모의 발현 등이 있고, 남아의 경우 만 9세 이전 음모 발현, 고환발달, 변성기, 과도한 식욕증가 등이 있다.


성조숙증을 겪는 아이들은 갑작스런 신체변화로 인해 정서적인 스트레스뿐 아니라 성장판이 또래보다 빨리 닫혀 최종 키보다 약 7cm 가량 작아질 수 있다. 또한 성조숙증으로 인해 호르몬 이상이 나타날 경우 각종 성인병에 노출될 수 있어 성장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처럼 소아비만은 성장방해 요인이 되며 아이들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떨어뜨려 초기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개인별 맞춤처방과 성장침, 자세교정 등을 통해 체질개선은 물론 비만 개선과 성조숙증 치료로 올바른 성장을 도와주고 있다.


이레생한의원 창원본점 김미라 대표원장은 "소아비만이라고 무조건 살을 빼려 하면 오히려 영양불균형을 초래해 키성장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줄넘기, 걷기, 스트레칭 등의 운동을 통해 비만도를 낮추고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성장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미 성조숙증이 나타났다면 증상의 원인을 제거해 성호르몬 분비를 예방함과 동시에 성장호르몬 분비를 극대화하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